제주 서귀포시는 2002년 월드컵 개최 이후 침체되었던 월드컵경기장에 활기를 넣어줄 기회를 갖고자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남자 4개대회(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U-20월드컵, U-17월드컵)중 하나로 세계 24개국 3,000여명이 참여하며 52경기를 하는 대규모 축구 대회이다.
서귀포시는 서울, 대전, 인천, 울산, 수원, 포항, 천안, 전주 등 8개 도시와 함께 FIFA U-20을 개최하는 후보도시로 선정된 상태이며, 서귀포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환경(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관광의 1번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로서의 타도시에 비해 월등한 강점을 부각시키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또한 경기장 시설 보강은 물론 각종 안내판 정비 등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JEJU PRIDE! 제주유나이티드FC 프로축구단 등과 긴밀한 협조속에 서귀포에서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기 위하여 상호 소통하며 타개책을 모색하는데 온 힘을 쓰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FIFA 실사단 방문 뿐만 아니라 산재해 있는 각종 시설물 보강, FIFA 유치 추진위원회 활동 강화 및 대한축구협회 방문, 2017 FIFA U-20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물 제작 설치 등을 통하여 대회 유치에 마지막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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