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의 생활에서 발생되는 자기류, 유리, 타일 등 불연성쓰레기 대부분은 무겁고 날카롭다. 이에 시민들은 기존의 녹색 종량제봉투에 넣고 배출시 봉투 훼손 등의 이유로 사용을 기피했다. 심지어 마대를 사용하여 클린하우스, 야산 등에 불법투기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불법투기 차단 및 시민불편 해소차원에서 종량제봉투 재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불연성쓰레기 전용마대를 제작, 배포한 것이라고 전했다.
불연성쓰레기 전용마대는 10ℓ(180원), 20ℓ(500원), 50ℓ(1,250원) 3가지 종류며, 가격은 일반 종량제 봉투와 같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과장 김창문)는 “자기류, 유리 등 무겁고 날카로운 생활쓰레기 전용마대 판매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가연성쓰레기 등과 혼합 배출 사전 차단으로 매립장 반입량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