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가정에서의 전기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 세대에 대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 등의 전기․수도․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서귀포시는 현재 가정, 전기사용량에 대해서만 지급함)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지급되며 이번 지급대상은 2014년 하반기 전력사용량을 감축한 10,086세대, 89백만원이다.
△ 탄소포인트 :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사용량 기준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 제공
- 감축률 5~10%미만 : 5,000포인트 제공(5,000원 지급)
- 감축률 10%이상 : 10,000포인트 제공(10,000원 지급)
- 전력 1kwh 절감시 CO2 424g 감축, 인센티브 제공 : 1point 당 1원
△ 산정대상자 : 2014. 06. 30. 현재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
△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 : 월평균 사용량 20kwh ․ 감축율 5% 이상인 세대
△ 사용기간 : 2014. 7. 1. ~ 2014. 12. 31.
△ 인센티브 종류 : 계좌입금, 에코마일리지(그린카드 소지자), 상품권
올해 서귀포시는 탄소포인트 신규가입 목표를 898, 가입률 43.1%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6월말 현재 전체 68,769세대 중 28,586 세대가 가입하여 41.5%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환경부에서 설정한 오는 2018년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목표치 40%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전국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은21% 수준이다.
이처럼 서귀포시는 높은 가입률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를 읍면동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적극적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읍·면·동에 대해서도 연말에 평가, 시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남다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전기절약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결과(전기 절감량 6,015천kwh / 온실가스 감축량 2,550톤 CO2)는 서귀포 시민들의 솔선참여로 나타난 성과라며 기후변화 사전대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