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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4개 자매지부 합동수련회
공무원노조, 4개 자매지부 합동수련회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6.2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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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자 전국 4개 공무원노동조합이 합동 순회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자매결연이 체결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문상), 서울지역 종로구지부(지부장 김원경), 강원지역 철원군지부(지부장 장용)는 이날 경남지역 양산시지부(지부장 신현호)와 추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서귀포시지역에서 합동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수련회에 참가한 4개 지부 40여 명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자 3일간 서귀포지역에 머물면서 서귀포시청 대강당에서 자체 워크숍을 개최하는가 하면, 작가의 산책길, 서귀포매일올래시장, 휴애리, 선상낚시체험 등 자연과 문화, 지역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종로구지부 김원경 지부장은 “육지부 지역은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가 상당히 침체돼 있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만을 바랄 뿐이다”라고 전제한 뒤 “서귀포지역 역시 단체관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침체되고 있는 반면에 재래시장과 같은 소규모 시장은 찾는 발길이 분주함을 느껴 제주가 청정지역임을 새삼 느끼고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소속된 이들 4개 지부는 매년 지역마다 순회하며 합동수련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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