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류목적은 갈대밭 등 지형적으로 습지가 많아 매년 많은 모기발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친환경 모기방제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환경보존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시범사업이다.
이날 방류에는 부광진 서귀포부시장과 고용호 도의원 및 오문선 성산읍주민자치위원장, 정성수 고성리장, 김재후 청년회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친환경 모기방제를 위한 모기천적 미꾸라지 방류 시범사업 선정 지역은 2012년부터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유해미생물 EM을 활용한 하천 수질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방류지역은 지난 5월중에 2차례 도 보건환경연구원 BOD 등 6개 항목 수질검사결과 미꾸라지가 생존 가능한 3 ~ 4급수에 해당한다.
앞으로 보건소는 10월말까지 주1회 모기 유충 밀도 조사를 실시하고 인근 대조군 갈대밭과 비교하면서 성공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리 청년회는 “미꾸라지 불법포획 감시 등 서식지 환경관리 역할 분담을 맡아 성공시 생태체험장 활용 및 미꾸라지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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