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사)제주사회적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강순원)와 업무협약을 맺어 '감귤을 테마로 한 대학생․청년 창업아이디어 전국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주 감귤을 소재로 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이를 감귤산업 발전의 토대로 삼기 위해 실시된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감귤 산업에 도내외 사회적 기업의 참여를 높이고 제주감귤 산업의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 경제 주체들간의 협력과 연대를 위해 지난 2013년 4월 설립된 단체로 제주도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교육 및 정책·홍보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경진대회 신청자격은 만 19세에서 39세의 국내 거주자로 (예비)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3명 이상의 팀이면 된다. 응모 분야는 감귤의 생산, 가공, 유통, 마케팅, 자재 등 감귤산업 전 분야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 총상금은 1000만원으로 대상 1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 1팀에게는 300만원, 우수 2팀에게는 100만원이 창업 격려금이 지원된다.
특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창업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경우 제주6차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이마트 등 대형 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한 납품 등 판로 지원책도 함께 실시된다. 지원 기간은 201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한편 양광순 조직위원장은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대학생,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064)760-3265,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064)726-4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