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사전공모에 선정되어 육상양식장 폐사율 저감을 위한 용수정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1,000백만원(국비 300, 지방비 300, 자부담 400)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육상양식장 용수정화 시스템구축 지원사업은 양식장으로 유입되는 사육수를 오존(O3), 자외선(UV), 전기분해 등을 통해 살균 처리함으로써 외부에서 유입되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을 통해 양식 어가는 폐사율 저감 및 생산증대 등 양식장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 공급도 가능해진다.
또한, 서귀포시는 2016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해양수산부 국비 공모에 3개사업ㆍ3,000백만원(국비 900, 지방비 900, 자부담 1,200)을 신청하여 선정됨에 따라 내년도 사업 확대 지원이 기대되고 있다.
공모선정 사업을 보면 지정공모에 친환경새우양식시설사업이 선정되었고, 자율공모에 육상양식장 항생제 제로 양식시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생산양식시설사업이 선정 되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친환경양식어업을 더욱 육성하고 친환경 양식수산물 공급 확대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한 양식어가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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