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월 초부터 메르스 여파가 숙박시설, 전세버스업체, 관광 사업장, 제주 특산품 판매업체 등에 매출액 급감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6월 22일 서귀포시 관광 및 경제관련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상공회를 비롯한 관광, 외식업, 숙박업, 중소기업 관련 대표자들이 참여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 관련단체 또는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 대책 회의를 정례화 하면서 민생현장에서 민생의 소리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공동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메르스 관련 경제 위기 여파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별 경영안전자금 지원 확대, 농어촌 진흥기금 하반기분에 대한 조기지원, 메르스 확산으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소비부진분야에 대한 소비 촉진 활동 등 대응책 마련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경제관련 단체도 금번 메르스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협회회원 및 상공인들이 협심하여 민간 차원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여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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