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우수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는 9월말까지 이․미용업소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평가반을 구성, 이·미용업소 442(이용 75, 미용 367)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통해 법적준수사항, 시설 환경 등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0~90점,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80점 미만으로 분류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평가결과 최우수업소에 대하여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최우수업소 중 전업소의 상위 5%는THE BEST 표지판을 제작․배부하는 한편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업소 선택시 활용하도록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전국시도에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업종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소별 등급 수준이 공개돼 업소 스스로 위생관리 및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3년도에는 이·미용업소 40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업소 75개소(19%), 우수업소 262개소(64%), 일반관리업소 70개소(17%)로 평가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