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발생률과 사망률 1위인 나라로 매년 신환자가 39,000명, 사망자가 2,300여명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령별 발생 현황을 보면 0~14세의 결핵발생률에 비해 중·고등학생의 연령대인 15~19세부터 결핵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짐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인천의 모 중학교 집단 결핵환자 발생으로 인한 청소년 집단 결핵발생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각증상 인지로 집단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도록 하여 결핵전파를 조기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해서도 질병정보를 제공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메르스 예방교육도 병행하며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서부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결핵예방교육을 계속 추진하며 메르스 예방교육 및 손씻기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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