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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
ICC JEJU,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역할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6.1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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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JEJU 갤러리, 홍진숙 작품전 ‘물소리 바람소리’

▲ ICC JEJU 갤러리 전경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들으며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ICC JEJU는 도내 미술가들에게 폭넓은 작품 전시의 기회를 부여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미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제주도의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5월 ICC JEJU 갤러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갤러리 오픈을 위한 작가 모집공고에서 고은, 임선, 홍진숙 3명의 작가가 선정되었고, 일본 콘티넨탈 갤러리, 서울 가나아트 스페이스, 백운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판화분과장을 맡고 있는 홍진숙 작가의 작품전을 시작으로 ICC JEJU 갤러리를 오픈했다.

제주출신으로 동양화와 판화를 전공한 홍진숙 작가는 목판을 점차적으로 제거하며 목판 특유의 질감을 살리는 목판소멸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목판의 따뜻한 느낌을 살려 대중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이야기하는 그녀는 이번 ICC JEJU 갤러리 오픈 작품전에서 ‘물소리 바람소리’라는 주제로 제주 삶의 원천인 물과 바람, 자연을 담담하게 풀어내었다.

ICC JEJU 갤러리 오픈 작품전 - 홍진숙 작가의 ‘물소리 바람소리’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6월 19일과 20일 각각 11시부터 19시까지 양일 간 오픈스튜디오도 진행 될 예정이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실인 홍판화공방(제주시 오라로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ICC JEJU 갤러리에 전시되지 않은 다른 작품들을 관람하고 목판소멸법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ICC JEJU 관계자는 “6월말 홍진숙 작가의 작품전이 끝나면 7·8월에는 이미선 작가, 9·10월에는 고은 작가의 작품전이 열릴 예정이다. ICC JEJU 갤러리를 더욱 활성화시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진숙 작가 오픈스튜디오 : 제주시 오라로 4길 25, 홍판화공방(문의: 010-8663-2875)

▲ 설문대할망의 눈 - 백록담, 목판소멸법, 80X60, 201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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