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제주혁신도시 바람모루 공원 내(서호동 1601번지)에 총사업비 1,995백만원의 노인복지관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지상3층 연면적 988.77㎡ 규모로 신축되는 노인복지관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며, 프로그램실 및 강당,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상담지도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등 민간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에 노인복지관이 개관하게 되면 어르신들과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과 평생교육을 운영하여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보람된 노후생활을 설계하고 어르신 건강관리 등 명실상부한 노인복지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위생과장(이혜란)은 “노인인구가 17.5%를 차지하는 고령사회 서귀포시에 필요한 시설인 노인복지관이 들어서는 만큼 서귀포시 노인복지 서비스가 질적 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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