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귀포열린병원에 따르면 2015년 6월 18일 오전11시30분경 SNS 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제주 여행 중 서귀포 열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니 열린병원에 가지 마세요”라는 헛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열린병원 이어서 환자 등으로부터 병원에 확인 전화가 오는 등 병원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그래서 병원장이 시청 기자실을 찾아 해명을 했고, 서귀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가 진행되자 허위사실 유포자가(40대후반 남성) 사과 하겠다고 했지만, 열린병원 측은 유·무형의 병원피해는 차치하더라도 차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 철저한 수사를 바란다고 밝혔다.<관련 문의 : 서귀포 열린병원 원무과장 김수현(010-2699-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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