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계약 체결하여 추진 중인 하천수해상습지 개선공사 현장 대리인과의 간담회를 지난 1일 개최해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3년도에 하천 정비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예산이월액 최소화를 위하여 공사 지연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 보상협의 토지에 대하여 해당 읍면동 및 마을이장과 협조 하에 전직원이 나서서 토지주들을 설득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원인들과 언쟁을 자제하고 항상 친절하며 요구사항이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는 그 이유 및 사유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해주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현장 대리인은 “시에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측량, 감정평가, 보상협의 등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있어 공사 추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건의했다.
또한 현장 대리인들은 “사업 발주 전 사전에 주민들과의 사업의 필요성 등 충분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과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시에서 적극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에서는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사전에 주민과의 설명회 등 사업자 의견을 최대한 수용, 문제 사업장에 대해 집중 관리로 조기에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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