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 대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명절 음식의 경우 대부분 전날 조리해 명절 상차림 후 제공되므로 부패 및 오염의 우려가 있어 위생적인 음식물 조리 및 보관이 중요하다.
보통 식중독으로 불리우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식품이나 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급성 위장병 및 신경장애 등의 중독증상을 말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 등이며 발생했을 때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증에 빠지지 않도록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해외여행 시에는 수인성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 활동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을 착용할 것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에 대하여도 주의하여야 한다.
서귀포 동부보건소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중 각종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비하고자 비상근무와 함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집단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해외여행객 중 설사나 이상증세가 있었으면 귀국 후 검역소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하였다.
(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김정민 / 예방의약담당, 윤인숙 76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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