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태풍 볼라벤·덴빈·산바로 총 1785t의 쓰레기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태풍 내습에 따른 발생 쓰레기 처리를 위해 굴삭기 2대, 불도저, 덤프트럭 등 매립장비 4대 및 재활용선별 장치를 동원해 1785t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평소 서귀포 지역 1일 쓰레기량은 206t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태풍 내습기간 동안 매립장 1일 평균 반입량 89t보다 1.8배 증가한 161.1t이 반입됐다.
또 소각장에서도 평상시 반입량 63t 보다 13t 증가한 76t이 반입돼 매립 및 소각, 재활용 처리가 이뤄졌다
시는 “태풍피해 발생쓰레기에 대한 신속한 처리 등 폐기물처리시설 유지 및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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