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21일 심야에 재래시장에서 생선과 채소 등을 훔친 조모(47·여)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께 진주시 상대동 한 재래시장 가게에서 보관 중이던 생선 20여 마리와 채소 등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재래시장에서 잇따라 도난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가 추석 명절 등에 사용하기 위해 생선과 채소를 훔쳤다고 진술했다"며 "여죄 조사를 마친 뒤 서씨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진주=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