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석기)는 20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우갑식 단장, ROTC 울산지회 이종섭 사무총장, 울산적십자사 최해상 RCY위원장 등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ROTC RCY 창단식을 열었다.
이번 창단식은 대학사회의 인도주의 활동 확산과 자원봉사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됐다.
울산대 학군사관후보생(ROTC) 105명이 신규로 등록해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단원맹세와 회기 전달 등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
울산적십자사 김석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RCY 활동의 참된 가치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몸소 실천하는 작은 행동에 있다"면서 "인도주의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리더십을 겸비한 초급간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와 울산대 ROTC-RCY는 각종 재해·재난·사고에 대비해 학군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후 군에서 초급장교로 활동하게 될 학군단원들은 앞으로 적십자 봉사 포스트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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