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19일 면사무소에 자신을 기초수급자로 만들어달라며 욕설과 행패를 부린 최모(42)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2012년 3~4월 포천시의 한 면사무소에 술에 취해 들어가 자신을 기초수급자로 해달라며 1시간 동안 행패를 부리는 등 6회에 걸쳐 면사무소, 우체국 등에서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7월24일 오후 4시께 만취상태에서 여성혼자 있는 포천시내 한 정육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는 등 8회에 여주인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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