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침입해 흉기를 들고 강도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였다.
경북 경산경찰서(서장 조헌배)는 19일 여성 혼자 있는 미용실에 침입, 반항하는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으려고 한 A(51)씨 붙잡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17분께 경산시 한 미용실에 침입, 주인 B(54·여)에게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 반항하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현장 부근에서 형사활동 중이던 형사4팀 3명이 무전을 청취, 현장에 출동해 도주 방향 등 확인하고 200m를 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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