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강릉시지부(지부장 권복녀 www.gnbumo.or.kr
033-651-6794) 부설 강릉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성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공동체 마련과 맞춤식 재활을 위해 '맛있는 돈가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강릉시 포남동 센터에 사업장을 갖추고 지적장애인 1·2급 성인 장애인 5명이 지난 17일부터 매일 오전 전날 들어온 주문량을 직접 만들고 있다.
지원센터는 공교육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성인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과 장애인 자녀들을 둔 가족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경희 도 장애인부모회 부대표는 "지역 특성상 성인 장애인에게 맞는 마땅한 일자리 사업이 없어 부모님들과 고민한 끝에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정성을 들여 만드는 수제돈가스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돈가스를 먹고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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