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진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황모(41)씨가 굴삭기로 파손한 피해품은 순찰차량과 탑재장비, 지구대 건물 파손 수리비, 진주세관 입간판, 진주소방서 안내 표지판, 버스승강장, 가로수, 가로등, 도로 표지판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산출한 비용은 추정 금액으로 공사가 완료된 후 확정된 금액을 산출해 청구할 계획으로 배상처는 진주경찰서와 진주세관, 진주소방서, 진주시청 등 4개 기관이다.


황씨는 18일 오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약 3시간30분간 왼쪽 허벅지 관통상 부분에 대한 소독 및 봉합수술을 받은 후 8인실에 입원 중이며 현재 수술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2주간 입원치료가 필요하고 완치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된다는 담당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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