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도 시험없이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19일 미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운전면허 상호인정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미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발급받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19세 이상이고 상대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경우 별도 교육과 필기와 실기시험 없이 운전면허를 교환발급 받을 수 있다.

경찰청과 웨스트버지니아주는 20일 오후 11시(현지시간 20일 오전 10시)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서명하고 발효한다.

미국과는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워싱턴주, 매사추세츠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오레곤주, 미시간주, 아이다호주, 앨라배마주에 이어 11번째 체결이다.

경찰은 운전면허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재외국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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