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10 11:32 (화)
"김포항공산업단지내 모의 조종훈련센터 설립"
"김포항공산업단지내 모의 조종훈련센터 설립"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19 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김포시는 대곶면 대벽리에 위치한 김포항공산업단지 내에 세계 최대의 항공 모의조종 훈련 시뮬레이터 제작 및 훈련 회사인 캐나다의 CAE(社)가 동북아 거점 최대의 모의조종 훈련센터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지사와 김포시장, 투자사인 캐나다 CAE사가 참석한 가운데 MOU 협약을 체결했다.

2500만 달러(약283억)가 투입되는 모의조종 센터는 내달부터 항공산업단지내에 기반시설을 임차해 연차별로 투자한다.

민간항공기의 실제 비행 환경을 지상에서 재현하는 모의 조종훈련장치(SIMULATOR)는 항공사가 조종사의 반복 훈련과 양성 과정에 사용하는 필수설비이다. 모의조종장치 1기 도입에만 약 1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관계로 대형 항공사만 자체훈련시설을 갖춰 운영한다. 이에 중소형 저가 항공사의 경우는 자체시설이 없어 훈련비, 항공료, 체재비 등의 막대한 비용 부담과 업무 공백을 감수하면서 외부 훈련기관에 위탁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CAE사 항공 모의조종 훈련센터가 유치됨에 따라 항공부문 특성화 대학 학생들과 국내외 저가 항공사(제주, 이스타, 에어부산, 에어아시아재팬 등)의 조종훈련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차로 보잉 737 시뮬레이터 1기가 올해 설치돼 내년 1월부터 이스타 항공의 조종사를 훈련하게 되며 2015년까지 총 4기 기종 도입으로 훈련기종을 다양화 해 항공종사자 전문훈련을 포함하는 종합훈련기관으로서 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CAE사의 훈련센터가 빠른 시일 내에 완료돼 글로벌 항공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아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성공적인 결실을 기대한다"면서 "시는 더욱더 명실상부한 항공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되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