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50분께 김모(46·여)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서울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로 돌진했다.
이날 사고로 한모(32)씨 등 행인 3명과 의경 윤모(21)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구대 앞에 주차돼 있던 경찰차 2대의 뒤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차량 문이 찌그러지기도 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운전미숙으로 지구대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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