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변호사 등 법률가 293명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자동차 회계조작과 국가폭력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사회의 가장 극단적이고 대표적인 민생문제인 쌍용자동차 문제를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회계조작과 국가폭력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그 책임자를 처벌하고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을 공장으로 돌려보내서 더 이상의 죽음이 발생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며 "국회에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