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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도기사 믿고 구경한다…25.9%
영화, 보도기사 믿고 구경한다…25.9%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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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객 10명중 3명만이 영화선택시 한국영화를 보려고 고려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디지털 미디어기업 DMC미디어의 ‘영화 소비자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 한국영화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6.4%만이 가급적 한국영화를 선택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28.2%, 나머지 45.3%는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영화 장르 선호도 질문에는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는 ‘액션’(47.4%)과 ‘SF·판타지·무협’(29.9%)을 가장 선호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영화를 볼 때에는 ‘드라마’(인터넷 30.1%·모바일 39.3%)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친구나 지인의 추천(59.7%)이었으며 그 뒤로 영화광고(26.7%), 뉴스 및 기사(25.9%)를 꼽았다. 상대적으로 전문가의 평가(8.0%)나 TV출연을 통한 영화배우 홍보(3.1%)의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영화 관람 후 70% 이상은 주변 사람에게 소감을 얘기하거나 추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명 중 2명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람평을 공유한다고 답했다.

 

영화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매체로는 인터넷(76.8%)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그 뒤로 지상파TV(33.7%), 모바일인터넷(21.9%), 인적네트워크(21.5%) 순이었다. 인터넷 중에서는 포털사이트 영화섹션(56.4%), 포털사이트 뉴스기사(42.2%), 소셜미디어(27.2%) 순으로 관련정보를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관람시 동반자를 묻는 질문에는 전 연령층에서 애인(21.7%)보다 친구(35.9%)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혼자 영화를 본다는 응답도 11.6%로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의 경우 혼자 본다는 응답이 26.3%로 친구와 본다는 응답(29.3%)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8월 9~1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일부 40대 계층은 오프라인에서 개별면접을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영화 소비행태, 경로별 영화 선호 장르, 영화 소비 의사 결정 과정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사에는 만15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620명이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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