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파일공유 웹하드 사이트를 이용해 성인·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등을 유포한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17일 성인·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등을 인터넷 파일공유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유포한 이모(24)씨 등 16명을 정보촉진망이용공유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이씨 등 16명은 인터넷 파일공유 웹하드 사이트 등 인터넷상에 '개인촬영, 대단한 중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등 음란물을 업로드해 배포한 혐의다.
유포자 16명은 주로 20~30대 남성과 20대 여성, 50대 가정주부이며 10대 남중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로 업로드한 음란물을 다른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으면 자기 앞으로 일정액의 포인트가 누적되는 것 때문에 유포했다고 진술했다.
앞으로 경찰은 음란물 유포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이며 특히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은 유포자와 소지자까지 단속해 처벌한다고 밝혔다.【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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