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2대가 잇따라 2·3차 추돌사고를 내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오후 1시30분께 강원 원주시 중앙고속도로 301㎞ 지점에서 K고속버스(운전자 전모씨·52)가 사고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어 H고속버스가 재차 사고 차량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봉고 승합차 운전자 강모(37)씨가 크게 다쳤고, 나머지 5t 화물차, 승용차 4대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어 원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천방면에서 원주쪽으로 가던 고속버스들이 앞서 있던 차량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부상자들을 파악하고 있다.【원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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