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아파트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6일 아파트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고 성폭행한 A(43)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께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출입문을 통해 침입해 혼자 있던 B(32·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뒤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알고 있던 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 인천 연수구의 한 찜질방에 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인천=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