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인천 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33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일행과 윈드서핑을 즐기던 5명이 강한 바람에 서핑보트가 전복돼 표류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공기부양정을 출동시켜 A씨 등 4명을 10여 분만에 구조했다.
또 이날 4명과 표류하던 B씨는 오후 4시35분께 힘이 빠지고 강한 조류와 바람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표류하던 중 경찰관과 함께 출동한 민간자율구조선에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필히 인근 해경파출소에 신고를 하고, 활동하고자 하는 해상의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국번없이 122로 신고를 당부했다.【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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