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연휴와 10월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관광개발사업장 23개소에 대한 편의시설 운영실태를 16일부터 27일까지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위해 국제자유도시과 일괄처리담당 직원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관광개발사업장 토목·건축 공사장이나 노후된 시설물에 대하여 업체자체에서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문제점이 있는 곳이 있으면 관련부서에 알려 주는 등 세심한 관심을 가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관광숙박시설내 외국방송 시청 가능여부, 관광안내표지판 외국어 병용표기 실태,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한 외국어 통역 전문인력 배치실태 등도 점검키로 했다.
도는 각 개발사업장 투자실현 현황 및 지역주민 고용실태에 대한 확인도 병행 실시,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와 지역 주민 고용 창출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은 관광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정 개선 조치하고 제도개선 및 예산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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