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대학은 14일(현지시간) 캠퍼스 내 폭탄 위협이 있다며 대피령을 내렸다.
텍사스대학은 이날 오전 8시35분께 한 남자로부터 캠퍼스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동 억양의 이 남자는 자신이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으며 90분 뒤 모든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대학 측이 전했다.
이 대학은 이에 따라 즉각 건물 내에서 대피할 것을 지시하며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지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캠퍼스 내에서 폭탄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텍사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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