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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檢, '선거비 부풀리기' 장휘국 광주교육감 소환
종합2보]檢, '선거비 부풀리기' 장휘국 광주교육감 소환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1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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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 혐의 부인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장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후 8시20분까지 조사를 벌인 뒤 귀가 조치했다.

장 교육감은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람"이라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운영하던 선거 홍보대행사 CN커뮤니케이션즈(CNC)가 장 교육감과 함께 지난 2010년 6월 지방선거 때 허위 견적서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비용 중 6000만원이 넘는 돈을 더 보전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장 교육감을 상대로 CNC가 선거비용을 부풀린 것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과다청구 경위 등에 대해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 교육감은 합법적으로 CNC와 거래했고 선거보전금 환급 절차도 문제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교육감은 지난 6월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도 관련 사건으로 조사받았다.

당시 장 교육감은 "CNC의 허위 견적서 제출이나 선거비용 과다 계상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으로부터 CNC의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된 사건 일체를 이첩받았다.

한편 '광주교육지키기 시민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교육감에 대한 수사는 민주·진보진영에 대한 표적·기획수사"라고 규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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