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된 여아가 블라인드 줄에 감겨 중태에 빠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13일 밤 9시20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A씨의 아파트 방에서 A씨의 16개월 된 딸이 정신을 잃고 있는 것을 A씨 부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의 목에 블라인드 자국이 보이는 점 등을 토대로 창문 줄에 목이 감겨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대구=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