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사장 이수근)은 10월 16일 전교생이 13명인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들을 도내 사업장에 초청하여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전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시행된 올해 행사는 도내 학생들에게 지역의 기업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날 교래분교 학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동목장 한우축사와 한진제주퓨어워터 생수공장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이어서 방문한 대한항공 정석비행훈련원에서는 전시 항공기와 비행기 조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주민속촌으로 이동하여 민속학예사의 안내를 받으며 제주의 전통문화와 옛 생활상에 대해 알아보고, 떡메치기, 곤충체험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한국공항은 “이번 기업체 견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사회에 대해 시야를 넓히고, 미래인재로 커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학교나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