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보리수어린이집(원장 김은희)은 지난 10일(화)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저소득 아동 가정을 돕기 위한 나눔마켓데이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9월 7일에 진행한 나눔마켓데이 수익금으로 0세부터 7세 원아들이 평소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원아,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눔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금액으로 총 26만 5천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제주도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마켓데이는 원아들이 시장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나바다 활동을 통해 지구 환경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김은희 원장은 “무인으로 계산대를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나눔과 기부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이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리수어린이집은 이번 장터 수익금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교사들이 초록우산에 정기후원에도 동참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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