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사)농가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현효숙)는 12일 서귀포시 상효원에서 회원과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은 1999년에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신장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고, 이 번 연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및 여성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소통 확대를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여성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회원들은 농업현장에서 무더위를 이기며 농사짓는 수고를 잠시 던져두고 항아리뚜껑을 활용한 다육정원 만들기, 트롯을 함께 배우고 불러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여성농업인으로서 농작물의 소중함을 담아 쌀 소비촉진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현효숙 회장은 “무더위에도 농업에 매진해 온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고 연수를 함께하며 여성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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