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 76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오는 8월 12일(월)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대한민국 건국 제76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대한민국 건국은 오천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혁명이자 축복이다. 그러나 8월 15일이 되면 일제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1945년 8월 15일 해방은 기억하면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건국은 소홀히 여겨왔다.”며 “해방이 역사과정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 건국은 대한민국이 존속하는 한 영원히 경축해야 할 국가의 생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건국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8월 15일은 해방의 의미를 넘어 건국에 의미를 부여하는 국가 경축일 행사가 되어야 마땅하다.”며 “매년 개최되는 건국학술대회가 우리 사회에 상존하는 이념적 혼란과 갈등의 원인을 규명해 내고 문제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하는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는 “올해로 네 번째 건국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앞으로도 건국 역사의 재조명을 통한 올바른 역사관, 국가관 확립을 이루어내는 노력을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개회식에서는 전 국무총리 정운찬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상임고문단 대표의 개회사, 전 국회의원 최재형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의 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최원목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진행하고, 고려대학교 남광규 통일과국제평화센터장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소속 구충서 변호사는 “다큐멘터리 백년전쟁 대법원 판례 평석 및 대책”, 중앙대학교 제성호 국제법 명예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의 헌법적 통일론 고찰”을 주제로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영순 북한학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재윤 행정법 교수,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사 세 분은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