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배낭 메고 떠나는 우리들의 자립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자립여행은 참여아동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아동들이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탐방, 유람선투어, 실내동물원, 한복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단체활동을 하며 참여자 간에 협력과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230여명의 위탁아동들에게 사례관리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매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자립여행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위탁아동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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