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가 가장 맛있을 때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바로 지금처럼 금방 만들었을 때입니다 두부라고 같은 두부가 아니랍니다”
두부체험 농장에서는 고소한 담소와 행복한 웃음이 넘쳤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임직원은 27일 장애인 및 가족 38명과 함께 표선면 소재 체험농장에서 두부만들기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
두부 만들기 문화체험은 불린 콩을 갈고, 콩물에 간수 넣어 두부 응고시키기, 틀에 넣어 콩물 짜기 등을 진행했으며, 38명의 가족분들은 집중하여 두부를 완성하였다.
이날 행사는 완성된 두부와 더불어 건강한 반찬들로 직접 밥상을 차려 식사를 진행하였으며, 두부 만들기와 더불어 천연염색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두부만들기 문화체험은 장애인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장애청소년 가정에 청소년 영양제를 포함한 농수산물 꾸러미가 분기별로 제공되고 있다.
고우일 본부장은 “콩은 밭에서나는 소고기라 할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여 단백질 섭취가 청소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먹거리로 영양섭취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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