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공항 1층 및 3층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심(人心)좋은 제주」캠페인과 「딩귤댕귤 즐거운 제주감귤」소비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언론 보도를 통한 부정적 이슈로 실추된 관광지 제주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최근 출하되고 있는 하우스감귤의 소비 촉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농협, (사)제주감귤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해당 기간 중 입도하는 관광객은 1층 도착장에서 오전10시부터 오전11시까지 무료로 하우스감귤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보관용기에 하우스감귤을 가득 담아 수화물 인도장 내에 비치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대 3층 출발장에서는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출도객을 대상으로 2024년 감귤 소비홍보 슬로건「딩귤댕귤 즐거운 제주감귤」을 홍보하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로 등수에 따라 다양한 스펙의 하우스감귤을 증정하고, SNS채널 구독을 유도하여 제주감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폭시킬 계획이다.
앞서 진행되는 행사는 7월17일 오전 9시 제주공항 1층 입국장에서 관계기관들이 모여 기념촬영 및 감귤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 후 이어서 시작된다.
백성익 회장(효돈농협 조합장)은 “하우스감귤이 여름에 생산되는 제철 과일임을 인식시켜 제주에 다녀간 관광객들이 육지에서 과일을 구매할 때 감귤을 선택하게끔 홍보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복근 공항장(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달콤한 하우스감귤을 드시고 제주의 넉넉한 인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