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내부조직 고향주부모임(회장 우애심)은 지난 4일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배추 포전에서 회원 및 농협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배추 수확작업을 펼쳤다.
이날 회원 및 임직원은 이른 새벽부터 1,100여평에 달하는 포전에서 봄배추 약 5,000포기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배추 중 100포기는 고향주부모임 서귀포시연합회에 나눔하여 추후 다문화가정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6월 27~28일 양일간 실시되는 성산일출봉농협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강석보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가 수확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우리농산물 소비유통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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