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는 김호민 사장 취임 후 그린수소 생산,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EVC(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신규 매출 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지방공기업 예산제도 특성상 세세목 관리 기준이 없어 과학적인 수익률 분석 및 체계적인 투자예산 관리가 없다면 신규 투자로 인한 수익성 및 재무 건전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공사는 예산 투입 대비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예산 절감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예산목표제를 도입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목표제의 주요 내용은 △(예산편성) 예산편성의 적정성 검토 절차 고도화 △(성과관리) 사업별 세세목 관리기준 마련 △(신속집행) 정례적 집행률 관리 및 예산수지 점검이다.
공사 기획관리부 조수정 부장은 “예산목표제 도입을 통해 공사 예산의 집행과 관리, 성과 측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혁신적인 예산 운영제도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경영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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