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2일 농협중앙회가 선발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5월 수상자로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조합원인 고채은·박영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1985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38년차 농업인으로서, 현재 제주시 용강동 소재에서 감귤과 키위를 재배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농가이다. 40년 가까운 영농생활 동안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감귤품종 전면 개식, 저농약 살포 등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영농기술을 활용하는 선도농가이다.
특히, 제주시농협 만감류 공선출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2년 우수생산자조직 연도대상 수상에 기여하였으며 제주시농협 키위 공동출하회 감사로서 제주키위 산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향후 고채은·박영자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농업경영 노하우를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에게 전파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주민 돌봄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한국새농민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정재훈)는 5월 한달 간 제주농협과 함께 본격적일 수확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약농가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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