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농축협운영협의회(의장 고일학, 제주남원농협조합장)는 농촌지역 농산물 절도 예방과 농촌 치안 유지를 위하여 2024년‘서귀포시 농촌지역 통합안전망 관리체계 구축 사업을’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업인들이 피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의 도난 방지와 농촌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CCTV를 설치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20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농축협운영협의회, 농협중앙회가 예산을 지원하고 서귀포경찰서와 협력하여 취약 지역 및 교통 요지에 설치 장소를 선정해 지난해까지 총 171대를 설치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설치 전후 절도발생률이 201건(12.6%) 감소됐다고 전했다. ('19년~'20년 : 1,589건, '21년~'22년 : 1,388건)
고일학 의장은“농촌지역 치안 인프라 조성과 농업인들이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을 지키기 위하여 행정ㆍ농협ㆍ경찰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CCTV 설치 및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농축협운영협의회는 서귀포시 관내 지역농협, 축협 및 품목농협 조합장 11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농정활동 협력과 농축협간 공동이익 증진 및 협동을 위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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