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경 제주도청 찾아 오영훈 지사와 면담 후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제주자치도는 트로트 가수 강진 씨가 도청을 찾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진 씨는 10일 오후 3시 경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면담 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영암출신 가수 강진은 1955년생 올해 68세로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 '땡벌', '삼각관계', '막걸리 한잔' 등 히트곡을 잇달아 내놓으며 큰 인기를 얻어 국민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강진 씨는 "콘서트와 행사 등으로 자주 찾은 제주에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고 특히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에 큰 매력을 느껴 항상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다"라며 "제주사랑에 동참해 제주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제주사랑에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배우 이영애와 신영균, 박상원, 문희경, 현석, 가수 양지은,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전 야구선수 이대호, 야구선수 강민호, 탁구선수 신유빈, 배구선수 정지석·한선수, 골프선수 박민지 등 스타들의 제주사랑 기부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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