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가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이 적합 대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 21일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박경숙 위원장)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채널제주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가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1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행개위 박경숙 위원장은 지난 19일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이 적합 대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2차 숙의토론회는 8월 19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제공된 6개 대안모형에 대한 숙의자료집을 토대로 전문가들로부터 각 모델의 장단점의 비교 설명을 듣고, 301명 도민참여단이 분임별 대안모형에 대해 토론한 결과 2개 모형으로 압축됐다.
행개위는 이번 숙의토론회에서 도출된 2개의 대안모형을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 안을 연구용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충분한 도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12월 중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자치도는 이를 근거로 내년에 주민투표를 계획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