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제주공항 체류객 지원 시스템 점검
오영훈 지사, 제주공항 체류객 지원 시스템 점검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8.09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오후 제주공항 체류객 대응상황 현장 점검…안전하고 신속한 지원 강조
10일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 모두 결항될 것으로 예상
오영훈 지사, 9일 오후 제주공항 체류객 대응상황 현장 점검…안전하고 신속한 지원 강조
▲ 오영훈 지사, 9일 오후 제주공항 체류객 대응상황 현장 점검…안전하고 신속한 지원 강조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9일 오후 6시 이후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 전편이 결항됨에 따라 제주공항 체류객을 지원하고 관광객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태풍이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10일 오후 3시까지는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항공사별로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제주도는 제주도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공항안내소를 중심으로 체류객에게 숙박 및 교통편을 안내하고, 야간에 공항 내 대규모 체류객 발생 시 분산 조치 및 미귀가자 체류객 발생 시 비상물품 제공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8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관계자를 만나 항공기 결항 및 여정 변경 정보 등 사전 문자안내 등 체류객 지원을 당부하고, 체류객 수송대책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맨홀 추락방지시설과 항만 및 해수욕장 대응상황 점검에 이어 오후 5시 20분에는 제주공항을 찾아 항공편 결항에 따른 체류객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마지막 한 분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현장에서 충실하고 세심하게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주도는 태풍에 대비해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 37개소와 유원시설 81개소, 도내 등록 야영장 55개소에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