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까지 접수…마을어장 자원 조성 및 품질 향상 기대'
제주자치도가 마을어장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23년 해양생태환경(마을어장 갯닦기) 지원사업(3차)을 28일까지 공모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양생태환경 지원사업은 해녀 조업공간인 마을어장의 조간대 바위면을 깨끗이 닦아 해녀 소득원인 톳,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의 포자나 어패류의 치어 등 수생 동식물의 착생률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어촌계로, 갯닦기 장비 및 어촌계원 인원 동원에 대한 공동기금(어촌계 당 1000만 원 이내)이 지원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3억 원이며, 지난 1차 공모에서 지원 대상 27개소(1억 7700만 원 지원), 2차 공모에서 5개소(3800만 원 지원)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사업의 신청방법과 자격,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도 해녀문화유산과(064-710-3985)로 문의하거나, 제주도 누리집에서 도정 소식의 입법·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자치도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은 "마을어장 생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해녀 조업공간인 마을어장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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